0126 일 상


내내 우울했는데 카이스트 보고 기운이 좀 들었다.
드라마에서 힘내라고 했다고 힘이 났다, 이런 영화같은 상황은 물론 아니었지만 기분전환이 되었다할까.
생각이 많아지면 용기가 없어진다는 말은 정답인 것 같다. 그래서 이 때를 틈 타 떨어질 것이 90% 확실한 원서를 또 하나 작성해서 봉투에 풀까지 붙였다. 우쒸, 떨어지면 어때, 이러면서 오글거리는 말도 막 쓰고. 내일 아침에 우체국에서 투척하고 돌아오면서 빵이나 사다 먹어야지.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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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초반에 너무 포텐 터지는데?
아직 10부 이상 남은 걸로 아는데 벌써 왕이 연우 엎어치기하면 어쩌냐 ㅋㅋㅋ 보는 입장에서는 폭풍전개라 보는 맛이 난다만, 앞으로 두세번은 미친듯 꼬아주겠구나 생각이 든다. 아...근데 한가인 너무 안쓰럽다. 김수현 얼굴이 너무 작아서 상대적으로 얼굴이 넙대대해 보이는 현상. 말은 못해도 얼마나 짜증날까 여배운데 =_= 6살이나 적고, 아역배우 티가 아직 남아있음에도 김수현을 캐스팅한 감독의 마음은 백퍼 공감가능하다. 연기를 너무 잘하니까. 아웅. 25살 짜리가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하지? 살 좀 찌워서 얼굴 좀 보통남자 사이즈로 커지고 운동해서 몸 조금만 훈훈하게 키우면 물건이 될 아이일세. 우리 삼동이, 흐뭇하다 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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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성사, 에 관련한 4부작 다큐멘터리를 다운받아 보고 있다.
4-5년전에 특집으로 만들었던 프로같은데, 온갖 학자나 지식인들이 다 등장해서 흥미롭게 보고 있다.
오늘 본 80년대 편을 보고 있자니 만감이 교차한다.
사회과학에 대해 관심은 많은데, 이것저것 다 건드려만 보고 깊이가 없다. 난 그게 문제다.
뭐 하나 꽂혀서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태도,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려면 꼭 습득해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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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는 장소표시나 알람설정화면이 나오면 에러가 난다. 그래서 그 전 게시물들이 다 사라진다.
그거말고는 아주 잘쓰고 있는 어플인데... 그 전 게시물들이 보이지 않으니 답답은 하다.
친구들과 매일 학교에서 만나 수다떠는 기분이다.
덕분에 요즘은 마음이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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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십일 2012/01/27 13:09 # 답글

    Path 알람이 오락가락이야 난. 흑흑
    호바기 만나서 폭풍수다 또 !
    마음의 준비가 되면 연락바람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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